10월의 아름다운 계절,

초대받아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여러분들을 위해 우리 교회가 50일 동안 함께 사랑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등을 밀어서 여기까지 오신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오천교회는 이천의 어머니교회입니다.

금년이 교회 창립 129년 주년이 되었고 내년이면 130주년이 됩니다.

오천교회는 이천시 최초로 목사님을 배출했습니다(한창섭).

일제강점기 구국운동을 이끌었던 구연영 의사가 오천교회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오천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했습니다.

마장 초등학교가 세워지기 16년 전, 1904년에 천도학교를 세웠습니다.

1909년부터 1033년까지 농한기에는 야학을 통해 농촌 계몽운동을 했습니다. 1970년에는 신협을 설립해서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을 지금까지 힘쓰고 있습니다. 매월 ‘선한 사마리아인의 날’을 정해서 꾸준히 소외된 가정을 방문해서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오천교회는 가장 오래된 교회요 동시에 가장 젊은 교회로서 오천만 국민교회가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천이라는 이름 그대로 빛과 생명샘물이신 주님을 통해 영혼이 소생하는 교회, 지역과 다음 세대를 섬기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교회, 농촌과 도시를 어우르는 한국의 모델교회가 되겠습니다.

여러분,

오늘 오천교회에서 우리의 삶을 감싸는 주님의 따스한 은혜를 마음껏 누려 보세요.

자리를 빛내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감사드립니다!

오천교회 담임목사 이종목 드림